제3회 마하마야 페스티벌…18일 불교여성개발원·조계사 일원서

5대종교 ‘해방과 독립의 어머니, 종교에서 찾다’ 토론회

2019-05-07     서현욱 기자

성평등불교연대(공동대표 백경임 김외숙 김영란 옥복연)는 제3회 마하마야 페스티벌을 18일 불교여성개발원과 조계사 마당에서 개최한다.

불교계 대표적 여성인권 및 성평등 구현을 위한 연대체인 성불연대는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하여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고 온 생명을 보호하며 평화를 사랑했던 마하마야, 인류의 스승인 부처님을 낳은 마야부인을 칭송하는 “제 3회 위대한 여성!, 마하마야 페스티발, I ♥ Maha Maya” 행사를 18일 개최한다.“고 했다.

제3회 마하마야 페스티발은 I부 ‘해방과 독립의 어머니, 종교에서 찾다’를 주제로 불교, 유교, 천도교, 개신교, 천주교 등 5대 종교가 함께 하는 토론회로 시작한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4~6시까지 불교여성개발원 지혜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올해 우리 민족의 해방과 독립을 염원했던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기획됐다.

2부는 위대한 여성 마하마야의 지혜로움과 자비심을 널리 알리는 ‘위대한 여성, 마하마야 페스티발’ 공연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조계사 마당에서 펼처진다. 공연 후에는 다함께 만다라댄스로 하나 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성불연대는 “따스한 봄날, 수많은 연등이 붓다의 빛나는 조계사 마당에서, 마하마야를 만나는 자리에 꼭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3회 마하마야 페스티발은 성평등불교연대가 주최하고 종교와젠더연구소(소장 옥복연)이 주관한다. 불찬범음의례교육원, 3.1운동100주년종교개혁연대, 눈메아트북스, 파사무용단 등이 후원한다.

성불연대에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한불교청년회, 바른불교재가모임, 불교환경연대, 사)지혜로운 여성, 아카마지, 종교와젠더연구소, 참여불교재가연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교단자정센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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