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렌차이즈 시장 요즘 뜨는 유망창업아이템 ‘싸움의고수’, 80호점 돌파 이후 추가 가맹계약 잇따라

2019-05-16     김영호
사진=싸움의고수

[뉴스렙] (주)란체스터에프앤비의 외식창업 브랜드 싸움의고수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5곳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며 80호점을 달성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강릉 성덕점, 천안 두정점, 서울 과기대점 등 가맹계약이 잇따르며 85호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특히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최저시급이 8350원(월급으로 환산 시 1,745,150원)으로 크게 오르면서 수많은 외식업체들이 폐업을 하거나 업종변경창업을 하는 등 외식업계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음에도 가맹점 개설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업계 최초의 1인보쌈 전문식당으로 혼밥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블루오션 유망창업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인보쌈 이후에는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치즈닭볶음탕 등 새로운 혼밥메뉴라인을 구축하여 메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이다.

아울러 배달앱의 활성화로 배달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매장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배달 주문량이 급증하여 보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췄으며 가맹점 대부분이 10평대의 소규모 매장들임에도 빠른 테이블 회전과 테이크아웃 배달 판매로 일 최고 매출 300만원을 넘는 가맹점들이 상당수라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주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는 요인은 매장 운영방식에 있다. 일본식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문 후 음식제공 시간이 평균 2~3분에 불과하며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사용으로 세척이 간편하다는 점, 무인주문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홀업무와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규모 매장에서 평수 대비 높은 매출, 초보창업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브랜드 인지도가 싸움의고수의 경쟁력이다"며 "혼자서도 운영할 수 있는 1인창업아이템, 초기 투자금을 최소화한 남자소자본창업 및 여자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는 분들의 집중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요식업 매장을 운영중인 자영업자분들의 업종전환창업 문의도 상당수인데 싸움의고수와 유사업종이라면 인테리어 및 주방시설물 등의 교체없이 간판 내부사인물 시공, 필수집기류만 구입하여 소액창업으로 업종변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