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45회 신사임당상 시상식

2019-05-24     조현성 기자

[뉴스렙] 강원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제45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1975년 시상을 시작해 올해 45회를 맞는 신사임당상은 어진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어머니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해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되는 강원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금년도 수상자는 심국희씨가 선정됐다.

서예·문인화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심국희씨는 뛰어난 재능과 열정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문인화대전 초대작가에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특선 2회, 입선 4회,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특선 2회, 입선 6회, 신사임당 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 수상했다.

또한, 새해맞이 입춘첩 써주기, 초충도 그리기 등 지역행사 지원과 율곡이이함에 본인의 초충도 작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남편과 사별 후 큰 슬픔을 딛고 예술과 강사활동에 매진해 왔고 슬하의 2남 1녀 자녀들 또한 모범적인 사회인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5. 9. 개최한 제28회 강원여성 문예경연대회 입상자 시상과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 모임인 “사임당 모현회”의 장학금 수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상식과 병행해 지난 17일에는 ‘신사임당 추모제례’가 있었으며, 기념행사로 ‘헌다례 및 들차회’ 10:30, 오죽헌 신사임당 동상 앞)와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 및 사임당21 회원 작품전시회’,‘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