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결승 승리 원하는 한국…특명, 우크라이나 파훼법을 찾아라

2019-06-12     박주희 기자
(사진=국제축구연맹

[뉴스렙] 한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U20 월드컵 정상에 도전한다. 

12일(이하 한국시각) 한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U20 폴란드 월드컵 4강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대업을 이룬 대표팀은 이제 마지막 경기를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우리와 승부를 앞둔 우크라이나 역시 결승 무대는 처음이다.  이번 대회 내내 동유럽의 복병다운 활약을 펼친 이들은 결승까지 거친 6경기에서 3골 밖에 내주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를 과시했다. 10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골에 가까운 수치를 보인 공격력 역시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득점은 특정 선수들만이 기록하고 있기에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서는 이 세 명의 공격수를 봉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의 전방 압박과 적절한 수비 가담이 필요한 이유다. 

한편 한국과 우크라이나 축구 대표팀 간 U20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6일 우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