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비친 모습은 팬들 향한 비아이의 기만?…불법 약물 말하며 웃기도

2019-06-12     박주희 기자
(사진=JTBC

[뉴스렙] 가수 비아이가 불법 약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방송 출연 당시 모습이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12일 비아이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그룹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는 앞서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를 통해 그와 관련된 불법 약물 구매 및 흡연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입장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소식에 대중은 그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일부 대중은 그가 출연했던 방송을 언급하며 "배신감이 느껴진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비아이는 소속사 선배인 가수 승리와 함께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비아이는 불법 약물의 한 종류인 마리화나의 이름을 이용해 농담을 했으며 승리와 함께 이를 희화화하기도 했다. 단순한 농담으로 여겼던 당시 발언이 현재의 팬들에게는 비아이의 기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한편 지난 2015년 그룹 아이콘 소속으로 데뷔한 비아이는 각종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