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법조·보각·법상 스님 대흥사 주지후보 등록

2019-06-17     서현욱 기자

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 차기 주지 후보선거에 법인·법조·보각·법상 스님 등 4명이 입후보했다.

대흥사 선관위는 16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1번 법인 스님, 기호 2번 법조 스님, 기호 3번 보각 스님, 기호 4번 법상 스님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대흥사 차기 주지 선거는 前 주지 월우 스님이 임기 만료 전 사직으로, 오는 6월 26일 열리는 산중총회에서 차기후보자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법인 스님은 천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총무원 교무국장과 불교신문 주필, 교육원 교육부장, 대흥사 부주지를 역임했다.

법조 스님은 월정사서 출가했고, 몽산 스님에게 건당한 뒤 해남 도솔암을 창건해 정진했다.

보각 스님은 천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중앙승가대 교수로서 35년간 재직했다.

법상 스님은 은성 스님을 출가해 총무원 호법과장, 대구 안일사 주지를 지냈고,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