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상업·예술 '전천후' 몸의 미학…"입어도 벗어도 명불허전"

2019-06-20     박주희 기자
(사진=바자·휠라

[뉴스렙] 모델 한혜진이 또다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상업 패션을 뛰어넘어 예술의 경지를 방불케 하는 누드 화보가 바로 그 중심에 섰다.

20일 패션매거진 '바자'는 한혜진과 함께 작업한 7월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화보 속 한혜진은 온 몸을 검게 페인팅한 전라의 모습으로 완벽에 가까운 바디라인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흰 배경과 검은 피부의 간결하고도 극명한 흑백의 대비는 그의 몸을 통해 인체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한혜진의 패션 화보 촬영은 지난 2월에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스포츠의류 브랜드 휠라의 패션 화보 촬영을 갖고 스포티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어필했다. 특히 레깅스와 탑, 스포츠브라와 테니스스커트 등을 코디한 그의 패션은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러웠다.

한혜진의 잇따르는 화보 촬영 행보는 모델로서 치밀한 그의 자기관리와도 무관하지 않다. 특히 한혜진은 '바자' 화보 촬영을 두고 "2개월 동안 몸을 만들었다"면서 "이번처럼 특별한 작업은 좋은 팀이 함께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