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불자 수백 명 자승 전 원장 생수비리 엄정수사에 서명

22일 대불청 제38차 불청대회, 대불청총동문대회 참석자들 호응 높아,

2019-06-25     서현욱 기자

청년불자 수백 명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감로수(생수) 비리 사건 엄정수사와 조계종 노조 탄압 중단 촉구에 서명했다.

지난 22일과 2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제38차 불교청년대회 행사장에는 ‘불청사랑’과 ‘교단자정센터’가 자승 전 원장의 생수비리 엄정 수사 촉구와 조계종 노조 탄압을 중단할 것을 호소하는 서명운동 테이블이 마련됐다. 또 같은날 고창 선운사 일원에서 열린 대불련총동문회 동문대회장에도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불청대회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은 “대회 기간 대불청 회원 3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또 대불련총동문회 행사에서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 등이 포함된 89학번 기수 소개시간에 ‘생수비리와 부당징계’ 현수막이 펼쳐진 가운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조계종 노조는 26일 낮 11시 ‘감로수 사건 엄정수사 및 대국민 결과발표’를 호소하는 청와대 앞 108배와 민원접수를 할 예정이다. 29일에는 1987 민주화운동 도반 모임 행사가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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