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개최

10월 21일 서울광장서…종교·사회지도자 서약식 거행

2006-10-11     불교닷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종교인의 노력”을 주제로 한 제10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997년부터 종교간의 이해와 화합을 위해 개최했던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를 획기적으로 개편, 일반시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문화축제’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개막행사로 7대 종교단체(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대표자 및 문광부 장관, 서울시장 등 이 참석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종교 및 사회지도자 서약식'을 거행한다.

대통령, 국무총리, 문광부장관, 서울시장, 종교단체 대표자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소장품 전시회도 마련했다. 나눔서약에 동참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전시된 소장품들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웃종교 생활문화 체험, 종교별 의복 전시회, 종교인 사회활동  사진전, 종교무예 및 무용 공연, 환경체험 마당, 새터민(탈북자)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지개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