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루머' 아이폰 SE2, 사라지면 애플의 지론 사라지는 것?

2019-08-14     박주희 기자
(사진=로이터)

[뉴스렙] 아이폰SE2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이폰SE2 출시설은 지난해 이후 줄곧 '루머'라는 이름으로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올 여름 또다시 출시설이 제기됐다. 이는 애플이 9월의 첫째주 월요일인 노동절에 아이폰의 다음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관측되면서 부터다. 

아이폰 SE는 2016년 출시됐다. 4인치 아이폰의 후속작으로 국내에는 5월 10일 선을 보였다. 기존의 작은 폰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SE2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출시 루머에 앞서 단종 루머도 등장한 바 있다. 이에 여러 매체들은 스티브 잡스가 추구했던 '작은 폰' 지론이 사라지는 것이라 입을 모으며 애플의 기본 철학이 무너질 것을 걱정했다. SE의 의미는 약자 그대로 'Special Edition'이다. 

한편 SE2에는 기존 아이폰SE보다는 큰 4.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가 하면 사라진 홈버튼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