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호 첫 출전 김신욱 "편한 마음 아니다"…'오늘 축구경기' 한국-조지아

2019-09-05     박주희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렙] 한국과 조지아가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5일 오후 10시 30분 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조지아와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 선발 명단이 발표되자 이강인 다음으로 가장 이목을 집중 시킨 주인공은 김신욱 선수다. 벤투호 출범 이후 처음으로 팀에 합류했다.

김신욱 선수는 "팀을 위해 내가 어떻게 도움이 될지 항상 고민 중”이라며 "여러 가지로 편한 마음은 아니다"라고 출국길에 전했다. 이어  “대표팀은 개인에 맞춰 전술이 따라가는 팀이 아니기에 미팅을 통해 내가 팀에 맞추겠다”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번이 김신욱을 소집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불렀다"라고 밝히며 "소집기간이 짧기에 이 선수가 우리 스타일에 하루빨리 적응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