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위치, 대한민국을 지배한 '링링'

2019-09-07     박주희 기자
사진=기상청

[뉴스렙] 제13호 태풍 ‘링링’이 대한민국을 지배했다.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전국이 링링 피해 사정권에 들었다.

기상청은 링링에 대해 “서해상에 위치한 태풍 링링이 현재 목포 인근을 지나고 있다. 서울특별시 부근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경기도, 전라도, 충청남도 등에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게다가 경상도, 충청북도, 강원도에는 태풍주의보를 발표해 태풍 ‘링링’이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 예측했다.

대한민국 전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알려진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제주특별자치도 산지와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강수가 예상되고 있다.

전라도와 경남서부남해안 등에는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며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중부지방과 일부지역을 제외한 경상남도에는 최대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