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불로초’ 아티초크, 변비·항암·고혈압에 좋다…과다 섭취하면 부작용 커

2019-09-07     박주희 기자
사진=온라인
사진=온라인

[뉴스렙] 유럽에서 ‘불로초’로 알려진 아티초크가 관심을 받는다.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꽃봉오리 채소다. 유럽과 남미, 미국 등지에서는 양배추, 양파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식물로 전해진다. 아티초크는 엉겅퀴와 비슷하게 생긴 잎이 여러 장 붙어 있으며,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약용식물로 애용돼 왔다. 하지만 식용 가능 부위는 10%에 불과하다.

아티초크는 몸 안에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고 소화장애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혈압에도 좋은 채소며, 동맥경화 증상도 예방한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증상에도 도움을 준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암세포의 성장을 줄이고 증식을 억제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또 체질개선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담즙 분비를 도와 간건강에도 탁월하다.

과다 섭취 시에는 복통, 구토, 두통, 복부 팽창감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500~1,000ml 물에 아티초크 분말 1g만 타서 물처럼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