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울려퍼질 애국가를 기대하며…'첫 단추'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戰

2019-10-11     박주희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렙]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친선 경기지만 많은 팬들이 승리를 기대하는 이유가 있다. 

11일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올림픽 축구 대표팀 평가전이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을 비롯해 오세훈, 김진야 등 지난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가 친선전으로 진행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할 이유가 있다. 내년 1월부터 진행되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하기 때문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해당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이란, 중국 등과 한 조에 속했기에 친선 경기에서부터 조직력을 잘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2020년 1월 15일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쉽 조별리그 3차전에서 재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