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꼼지락꼼지락

11일 김천건강가정센터, 영유아놀이프로그램 개강

2019-10-14     서현욱 기자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정 정욱 스님)는 지난 11일 7세 이하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놀이프로그램 ‘엄마랑 꼼지락꼼지락’을 개강했다.

‘엄마랑 꼼지락꼼지락’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체 및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가족놀이 지도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 관계개선 및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아이와 함께 노래해요, 우리집 책장을 털어라, 구멍난 양말은 재미있는 놀이감, 집안은 나의 안심터, 집밖은 나의 놀이터 주제로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5회기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현정(교동) 씨는 “첫째 애는 쌍둥이여서 정신없이 키운 것 같다. 둘째 아이에게는 많은 시간을 내서 같이 놀아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시도하기 어려웠다. 놀이지도를 배워서 아이와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센터장 정욱 스님은 “가족, 친구와의 추억은 평생 남는다. 우리 아이들한테 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가족 소통 및 놀이 지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부모와 함께하는 차이나스쿨, 토요 자녀 미술프로그램 “미술아 놀자!”, 다문화자녀 지리교육 및 중국어수업 등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생일파티 또는 부모활동공간이 필요한 육아맘들을 위해 예약제로 공간대여(무료)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4)431-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