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손흥민 등 다른 선수들은 어떨까…류현진, 몸값에서 억 소리난다

2019-10-17     박주희 기자
(사진=류현진

[뉴스렙]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몸값이 억(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중은 해외에서 뛰는 다른 선수들의 몸값에도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다수 해외 매체는 류현진의 몸값으로 4~5년 계약 시 1억 달러(한화 약 1186억 원)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013년 현 소속팀 LA 다저스에 합류한 그는 당시 6년 3600만 달러(한화 약 427억 원)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만약 그가 신규 계약에서 1억 달러의 금액을 받게 될 시 6년여만에 몸값을 3배로 끌어올린 게 된다.

이에 많은 이들은 현재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의 몸값으로도 시선을 보내고 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선배라 할 수 있는 추신수는 지난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면서 1억 3000만 달러 (한화 약 1542억 원)의 금액을 약속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경우 현재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연봉 42억 원에 계약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현역 왼쪽 윙어 중 몸값 8위에 손흥민을 올려놨다. 그의 가치는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09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시즌 총 29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좋은 성적으로 1억 달러의 가치가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