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킨슨 주심 눈에만 보이지 않았던 린델로프의 반칙…맨유·리버풀 戰

2019-10-21     박주희 기자
(사진=리버풀

[뉴스렙] 관심을 모았던 라이벌 매치에 승자는 없었다. 엣킨슨 주심은 논란이 된 판정을 내렸다.

21일(이하 한국시각) 2019-20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유니티드(이하 맨유)·리버풀 전이 영국 맨체스터 소재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됐다. 앙숙 간 경기답게 선수와 팬 모두 뜨거웠다. 맨유는 래쉬포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랄라나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종료 직전 터진 골로 승점 1점을 챙긴 리버풀은 경기 결과에 불만을 드러냈다. 선제골 실점 당시 주심 엣킨슨이 내린 판정에 대한 반응이다. 

당시 맨유 수비수 린델로프가 오리기의 공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발을 걸었으나 경기가 그대로 진행된 것이다. 때문에 역습이 진행될 수 있었고 래쉬포드는 득점에 성공했다. 선수들의 항의에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고 린델로프가 발을 거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 후 리버풀과 맨유는 각각 리그 1위와 13위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