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 애니메이션 공모전 개최

국립중앙박물관 17일 마감…우수작품은 상영

2019-11-07     이창윤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사명대사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모한다. 박물관은 BTN불교TV와 공동으로 기획한 ‘일본 교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 특별 공개’전시를 기념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애니메이션은 2분 이내의 분량으로 1920×1080 팍셀, 30fps 규격이어야 한다. 파일포맷은 mp4, mov, avi, wmv, mpg, vob이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하려는 이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애니메이션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11월 17일. 접수와 심사는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부와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출 작품 중 총 12점을 선정해 청소년부와 일반부 각각 국립중앙박물관장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부상과 함께 수여한다. 우수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상영한다. 시상식은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사명대사의 생애와 활동, 그 역사적ㆍ평화적 의미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임진왜란 속에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전쟁의 종식을 이끌었던 사명대사의 행적과 뜻을 재조명하는 애니메이션 공모행사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