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 면모 보인 도인비, 페이커 지운 캡스 상대 맹활약 뒤 中 아내 내조 언급

2019-11-11     박주희 기자
(사진=도인비

[뉴스렙] '도인비' 김태상이 롤드컵에서 우승 후 아내의 내조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오후 9시(한국 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G2 e스포츠를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롤드컵 우승 트로피에 주인공이 된 김태상은 MVP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페이커'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캡스'의 존재감을 지워버리며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김태상은 아내의 내조를 전하며 애처가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는 "힘들었지만 아내 응원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히는 등 아내를 향해 고마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상의 아내는 중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