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3년만 이혼한 이유는? 소설같은 러브스토리 재조명

2019-11-14     박주희 기자
(사진=MBN

[뉴스렙] 가수 호란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이혼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이혼을 겪은 여성 출연자들이 합숙하며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연자로 호란이 등장하며 이혼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호란은 2013년 3월 결혼, 3년만 파경했다. 

결혼발표 당시 호란의 소설같은 러브스토리가 화제된 바 있다. 호란은 전 남편과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2년동안 교제했다. 이후 연락이 끊겨 만나지 못하다 10년만에 재회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첫사랑과의 결혼이 화제가 된 것. 

호란은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라며 "감성적이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 뭔가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가이드라인을 잘 제시해 준다"라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불화를 겪다 이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이 보도된 이후에도 호란은 정규 7집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