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일하고 싶은, 청년 응원기업

지역 우수 강소기업 10개사와 지역 청년들의 만남

2019-11-19     이석만 기자

[뉴스렙]대구시는 ㈜문화뱅크와 함께 지역의 청년들과 대구의 우수 강소기업을 연결하는 ‘청년-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19일 개최한다.


행사는 경북대학교 인근에 소재한 2019년 대구청년 응원카페 ‘아이엔지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청년과 지역기업 선배 간의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는 ‘대구청년 응원카페 상생사업’을 2018년부터 시작했다.

2019년 현재, 대구에 10개의 응원카페에서 취·창업 준비, 시험, 취미 등 다양한 목적으로 모인 청년 670여명이 커뮤니티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19 대구청년 응원카페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11월19일 청년 응원 카페‘아이엔지 캠퍼스’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적 기업 문화를 강점으로 하는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을 연결해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직종별 업무 소개 및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디지비데이터시스템, 삼보모터스, 대영채비 등 대구시 소재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기업들과 지역 청년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해 향후 지역내 고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찾기 보다는 막연히 스펙 쌓기에 치중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명확한 진로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에도 우수한 좋은 기업이 많이 있으나 정보 부족으로 일자리 미스매칭이 많은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우수한 지역 청년들이 서로 알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청년이 자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