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통 받는 경상북도에 1억 원의 극복 성금과 감로수 10만 병을 전달했다. 13일 안동시 소재 경상북도 도지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중앙종회의원 지우 스님, 청도 대웅사 주지 현장 스님 조계종 전 총무원장 의현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계종 총무원과 '아름다운 동행'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 지사는 전달식장에서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스님에게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상북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제2회 부산불교대상' 후보자 추천을 공모한다.추천대상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불자와 단체다.접수기간은 오는 3월 27일까지이다. 불교대상 추천인은 부산지역 각 사찰 대표, 불교 관련 기관 및 단체이어야 한다. 추천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심사결과 발표는 4월13일이며 시상식은 4월 18일이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표창패, 최우수상(1명)은 상금 500만원 및 표창패, 우수상(3명)은 상금

경찰공무원과 가족들은 누구나 창원 성주사의 템플스테이를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경찰과 성주사에 따르면, 코로나 19 종식 이후부터 내년 4월까지 전국 경찰관서 전 직원(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포함)은 사전 예약을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템플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찰과 성주사는 최근 '공상경찰관 템플스테이 운영 관련 프로그램지원'과 '전국 경찰가족에 대한 템플스테이 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템플스테이를 원하는 경찰관과 가족은 공무원증 혹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이면 된다.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두차례 봉행한다.스님 중심의 자체적 행사와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합동 행사로 이원화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저지와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12일 조계종 관계자는 "양력 기준 4월 30일(음. 4월 8일)에는 스님 중심의 봉축 법요식이, 5월 30일(음. 윤4월 8일)에는 스님과 모든 불자가 함께하는 봉축 법요식이 각각 봉행된다."고 밝혔다.제등행렬은 5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정 진제 스님의 교시가 곧 발표될 것으로

'표충사 아리랑 버스'를 아시나요? '아리랑 버스'는 가격도 저렴해 가고 싶은 곳 많은 젊은 청춘과 불심 깊은 불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버스다. 경남 밀양시와 표충사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사찰 등지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아리랑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표충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자가용차량 등을 이용해야만 수월했다. 그러나 이제는 밀양역 까지만 오면 쉽게 표충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공양시간에 맞춰 표충사를 찾는다면 공양은 덤으로 접할 수 있다. '아리랑 버스'

통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경남 양산시민 위해 자비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3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양산시(시장 김일권)를 찾아, 코로나-19 확산저지 위해 노력 중인 양산시청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위기에 처한 분들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보시했다. 그동안 통도사는 조계종단 내 사찰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도사측의 선제적 대응은 영축총림 산하 각급 말사에도 영향을 미쳐, 이날 현재까지 경내에서 단 한사람의 발열환자가

조계종 총무원이 26일 오후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에 지자 스님을 임명됐다. 다만 지자 스님 주지 취임식(고불식)은 열지 않을 예정이다.26일 동화사 관계자는 "주지 지자 스님은 중생의 고통을 헤아리고 불심을 증대시킨다는 차원에서 주지 취임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취임식에 드는 비용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해 희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주지 지자 스님은 당면 과제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동화사를 찾지 못하는 불자들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불심제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으

코로나-19 확산 저지 위해 영축총림 통도사가 전국 종교시설 중 처음으로 다음 달 9일까지 국적(國籍)·남녀노소(男女老少) 불문하고 개인정보(전화번호 포함)를 제공해야만 출입이 가능토록 조치했다.스님의 경우도 예외는 없다. 물리적 산문 폐쇄 조치보다 더 과학적이며 선제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26일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 기도객과 통도사 신도들에 대해서 출입을 일부 허용했으나, 코로나 확산과 예방을 위해 출입을 강화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도사측의 이번 결정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을는 코로

팔공총림 동화사 차기 주지로 경북 청도 대운암 주지 지자 스님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자 스님은 종정이자 팔공총림 방장 진제 스님의 상좌이다.지자 스님은 진제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3년 사미계, 1997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가 전국 사찰 중 처음으로 산문을 폐쇄했다.22일 해인사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산문폐쇄 조치를 취했다. 해인사는 다음달 1일까지 가야산과 해인사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 한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산문폐쇄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해인사와 산내암자, 부속기관에서 봉행하는 기도와 법회 등 대중이 모이는 모든 종교 활동이 전면 취소됐다. 해인사는 국가적 재난이 하루속히 진정되기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적 재난극복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산문폐쇄 소식이 알려진 2

국내·외 최고 침향만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능인향당이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서 금정총림 범어사 인근으로 이전했다. 흡사 갤러리 같은 실내 디자인이 침향과 매우 조화롭다는 평이다. 능인향당은 금강산 유점사로부터 전해진 향(香)법제방법을 계승, 순수원향 법제술로 침향을 만든다. 전화 등 연락처는 기존 사용번호와 동일하다.

당초 오는 8일 오후 3시 울산 태화강에서 봉행될 예정이던 '국태민안(國泰民安) 대(大)법회'가 전격 취소됐다. 다만 스님들만을 주축한 울산시민 안전 기원 법회는 봉행된다. 6일 법회 관련 담당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국태민안(國泰民安) 대(大)법회'를 취소한다며 착오 없길 바란다.

素食生計長時富 伴雲行裝萬事閒千里古園今日返 鷲山靈界闢禪關산나물 먹고 사는 살림 언제나 넉넉하고 구름 벗 삼아 살아가니 늘 한가롭네천 리 옛고향 오늘에 돌아왔으니 영축산 신령스런 경치 선관을 열어주네.총림대중이 결계를 하고 삼동안거를 원만하게 성만하게 되었습니다. 素食과 藥石으로 살아가니 번다함이 없어지고 六和로 화합하니 솔바람 물소리가 무진법문이 되었습니다. 영축산 선풍에 총림대중이 모두 옛고향에 돌아오게 되었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일을 마친 한가한 도인이라 할 만합니다.오늘 해재를 하고 산문을 나서는 대중이여! 만나는

"가수생활 44년 만에 스님 장례식장에서 '동백 아가씨' 부르기는 처음입니다." '동백 아가씨' 가사는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로 시작해서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로 1절이 끝난다. 장례식장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유교적 관점에서 보며 무례(無禮)함이고, 불교적 관점에서는 극히 자연스런 추모 행사이다. 불자 가수 김란영(사진) 씨는 29일 경북 영천 만불사 조실 망우당 봉주 대선사(忘牛堂 奉珠 大禪師) 장

태고종 경남교구 제17대 종무원장 환명스님 취임식이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소재 사보이호텔에서 봉행됐다. 종무원장 환명스님(밀양 금오산 약수암 주지)은 취임사를 통해 "화합과 상생"을 강조하며 "'경남 종무원사 건립', '포교홍보사업 활성화', '경남종무원 직할 공찰 관리권 확보' 등 다섯 가지 중점 사업을 임기 내에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종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남교구의 발전을 기원 한다."며 "경남교구는 종단의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항상 진

경남 밀양 홍제사(제15교구 통도사 말사) 옆 표충비에서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현재까지 땀을 흘리고 있는 장면이 표착됐다.홍제사 주지 범철 님은 이날 "지난해 12월 30일에도 땀이 났는데 불과 1주일 만에 또 땀이났다."며 "혹시 나라에 큰 변고라도 날까 두렵다."고 밝혔다.범철 스님은 "아침 7시께 표충비에 가보니 땀이 나고 있더라"며 "혹시 때마침 비가 오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때문인가 싶었는데 분명히 땀이 흘러 녹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한편 민간에서는 표충비에서 땀을 배출했을 때마다 국가에 큰 재앙이 닥쳤다며

김문오 경북 달성군수가 '일연스님의 삼국유사(三國遺事) 재조명과 보존 공로'로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군수의 법명은 정진이다. 팔공총림 동화사는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불자를 위한 '대구·경북 불교지도자의 밤' 행사를 개최, 김 군수의 공로를 치하했다.김 군수는 기자출신으로 대구MBC 보도·경영·편성국장과 뉴스데스크 앵커, 대구MBC 미디컴 대표이사, 한국기자협회 대구·경북지회장, 한국언론재단 기금이사 등을 역임했다.달성군은 경상남북도와 대구시 등의 1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효광스님)가 건축폐기물(콘크리트 폐기물)을 무단 장기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건축폐기물이 무단 방치된 20여 미터 인근에는 보물 제601호 대구도학동승탑(大邱道鶴洞僧塔)이 자리하고 있다.동화사는 '하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동화사는 금당선원 축대 밑에 12일 현재 무더기 건축폐기물을 가림용천막으로 덮어 방치하고 있다. 가림용천막 상당부분은 이미 찢겨 나간 지 오래다. 가림용천막은 폐기물 부산물에서 비롯된 각종 먼지가 날리는 것을 일시적 저감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총리가 불지종가 통도사를 예방했다. 이 총리는 21일 오후 통도사를 찾아 영축총림 방장 성파 스님, 주지 현문 스님 등을 친견 한 후 만찬을 함께했다. 이 총리가 통도사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이 총리는 韓·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을 찾아 사상구 괘내마을, 영도 조선산업단지에 이어 부산 벡스코를 찾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비공식 일정으로 통도사를 찾은 이 총리와 관련 A 스님은 "주인 없는 불교계를 자주 찾는 이 총리에게 큰 복이

조선 후기 민규(玟奎)스님 작품인 불화(佛畵) '신중도(神衆圖)'가 환지본처(還至本處. 본래 자리로 돌아 옴)한다.'신중도'는 한국전쟁 직후 혼란을 틈타, 외국에 빼돌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범어사(주지 경선스님)는 20일 오전 대웅전 앞마당에서 신중도 환수 봉안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범어사는 지난 10월 6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조계종단과 함께 환수추진단을 구성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매시장에 나온 신중도를 낙찰 받았다.이후 지난달 30일 한국으로 돌아온 신중도는 지난 5일 조계종 총무원에서 공개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