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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대전 금강선원 분원장 동언 스님에게 복원 불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영은 스님.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화재로 불탄 대전 금강선원에 복원 불사 성금을 전달했다.이사장 법진 스님은 7월 7일 오전 이사회 감사 영은 스님과 함께 금강선원 복원불사 현장을 찾아 분원장 동언 스님에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각 분원이 금강선원 복원 불사를 위해 기탁한 성금 800만 원과 재단이 보탠 2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지난 1월 2일에도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법진 스님은 동언 스님에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찰 안팎으로 힘든데, 정진력으로 어려움을 딛고 도량을 훌륭하게 복원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고 치하하고, “건강 잃지 않도록 몸을 잘 챙겨 불사를 원만히 회향해 달라.”고 당부했다.금강선원은 지난해 12월 25일 새벽 2시 20분경 일어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대웅전이 전소되고 요사채 일부가 불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금강선원은 1월 말 복원불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80% 가량 진척됐으며, 현재 내부 설비 공사가 한창이다. 복원불사는 가을쯤 마무리될 예정인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낙성식을 가질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8 15:14

▲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김영환 장군 명패. 사진 제공 문화재청.한국전쟁 다시 무장공비가 잠입한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거부해 고려대장경 목판 등 성보를 지켜낸 김영환 장군의 명패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6·25 전쟁 군사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과 ‘근대기 진전 봉안 어진’, ‘보병과 더불어’ 악보 등 전쟁문화유산 3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6월 24일 예고했다.‘6·25 전쟁 군사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은 한국전쟁 당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관련된 유물로 모두 6건 8점이다. 제10전투비행단 종합보고서와 비행기록수첩, 출격 표시 작전지도, 제10비 군사일지, 조종사 출격일지, 김영환 장군 명패 등이다. 이중 김영환 장군 명패는 김 장군이 1951년 8월부터 11월까지 초대 제10전투비행전대장으로 재임할 때 조종사들이 제작한 것이다.문화재청은 “‘6·25 전쟁 군사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은 한국전쟁 당시 공군의 작전 수행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로서 역사·사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근대기 진전 봉안 어진’은 태조어진 홍룡포본, 원종어진, 순조어진, 순종어진 등 4점으로 한국전쟁 당시 보관창고 화재로 일부가 훼손됐다. 하지만 용안 일부와 곤룡포, 신발, 용상, 채전 등의 색채와 문양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 예술, 학술면에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보병과 더불어’ 악보는 작곡가 이상근이 종군작가로 참전한 유치환의 동명 시집을 바탕으로 1952년 8월 작곡한 칸타타 형식의 작품 친필 악보이다. 전쟁 당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문화재청은 전쟁문화유산 3건 외에도 ‘연세대학교 4월혁명연구반 4·19 혁명 계엄 선포문’과 ‘4·19 혁명 부상자 명단(고려대학교 4·18 학생 의거)’을 등록 문화재로, 1903년 세워진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식 등대인 ‘인천 팔미도 등대’를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20:30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2020학년도 1학기 성적평가에서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선택적 패스제는 성적 공시 후, A에서 D까지 부여된 성적을 학생이 패스(P)로 변경할 수 있는 제도다. 패스(P)로 표기된 성적은 학점 계산에 반영되지 않고 해당과목을 이수한 것으로만 인정된다. 패스로 변경할 수 있는 과목은 최대 3과목이다. 변경은 해당 과목 성적이 D0 이상인 경우로 한정한다.동국대학교는 6월 초부터 총학생회와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수차례 협의하고, 관련 부서 검토와 원격교육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2020학년도 1학기 성적평가에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김용현 교무학생처장은 “동국대학교는 기말고사 비대면 시험, 성적 절대평가,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지급, 선택적 패스제 등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사안을 총학생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선택적 패스제 도입에 따라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한 일부 학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학기를 이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19:04

스님이 찍은 휴대전화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됐다.BTN(대표이사 구본일)은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의 공모를 마감한 결과 100여 명이 넘는 스님이 7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BTN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4점, 동상 5점, 가작 10점, 입상 10점 등 총 33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BTN은 공모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자 당초 없던 BTN사장특별상을 신설해 당선작 출품자에게 130만 원 상당의 성지순례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공모전 심사 결과는 7월 중순 BTN 누리집(www.btn.co.kr)에 발표하고 당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상식은 7월 31일 열린다.BTN은 시상식 당일 수상자에게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시상식 참가자 전원에게 BTN 불교TV 명예기자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과 출품작은 BTN 무상사 카페에서 전시한 뒤 전국 교구본사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BTN은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자 접수 작품으로 영상을 만들어 TV채널, 홈페이지, BTN 유튜브 채널에 소개하기도 했다.구본일 BTN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생각보다 많은 스님들께서 동참해주셨다.”며, “스님들이 출품해 주신 사진이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들이 큰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17:43

일부 탈북자 단체가 대북 전단지를 살포하고, 북한이 이에 대응해 개성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남북 관계는 급격히 악화됐다. 남북 간에 고조된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하는 기도정진이 시작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는 10월 13일까지 남북 관계 위기 극복과 평화통일을 발원하는 기도정진을 봉행한다. 입재식은 민추본 관계자와 회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7월 1일 오후 5시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봉행됐다.기도정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민추본 사무처로 동참신청한 후 직장이나 집 등 각자 편한 곳에서 원하는 날짜에 기도정진 안내문에 따라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추본은 동참자에게 기도정진 안내문과 한반도기를 보내줄 예정이다.민추본은 7월 4일까지 회원들이 함께 기도정진하고, 7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세 차례로 나누어 릴레이 정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7월 5일 시작된 1차 정진 회향일은 광복절이다. 6·15남측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준비하는 광복절에 참석하는 것으로 1차 기도정진을 회향한다.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2차 기도정진 회향일은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는 9월 19일이다. 9월 20일 시작되는 3차 기도정진 회향일은 금강산 신계사 복원 13주년 기념일인 10월 13일이다. 민추본은 방북 기회가 닿는다면 신계사를 방문해 3차 기도정진을 회향할 계획이다.민추본 관계자는 “이번 기도정진은 민추본 통일교육 수료생 모임인 통일바루와 민추본 회원들이 제안했다.”며, “이번 기도정진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불자들의 염원을 모으고,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17:03

▲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임명장 수여 후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은 ‘2020년도 2/4분기 분원장 임명식’을 7월 6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지하 3층 만해홀에서 개최했다.이사장 법진 스님은 분원장 20명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수여하며, 대중 외호와 가람 수호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법진 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찰마다 사찰경영이나 포교에 어려움이 많다.”며, “사찰경영과 포교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비대면 활동이 늘고 있는데, 불교계의 사찰운영이나 포교활동은 대면 위주여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법진 스님은 또 “종교인 과세, 최저임금제, 고용보험 등 제도 변화로 불교계가 겪는 행정적 어려움도 심화되고 있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사찰을 경영하고 포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단과 분원, 분원과 분원이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구하면서 함께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임명장을 수여받은 분원장은 다음과 같다.△대전 심광선원=영은 △용인 무진선원=무진 △대전 삼회선원=초경 △울산 성불선원=혜안 △진주 정심선원=일진 △남원 승련서원=일공 △대구 원정사=성훈 △대구 묘적선원=영조 △부산 각원선원=지언 △대구 성도선원=무문 △서울 약수선원=정묘 △포항 일출선원=지현 △공주 영명사=동신 △함양 금선사=일여 △대구 불광선원=농현 △부산 해운정사=지삼 △영주 석륜선원=보안 △진주 천진선원=혜성 △증평 불정선원=범일 △금산 대원선원=청현(이상 무순)※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12:03

대검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한 데 대해 한국불자위원회추진위원회가 6월 30일 성명을 내 수사심의위의 권고 와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이 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추진위는 ‘검찰은 미래 세대를 위해 투명과 공정의 경제 질서를 바로 세우기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하는 과정의) 불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고, 기득권에 부화뇌동하지 않을 도덕성이 반영되도록 수사심의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수사심의위원회에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이 포함돼 있다는 것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추진위는 “일부 보수 언론과 경제지, 일부 통신사가 전문성 있는 인사로 공정하게 수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는 기사를 양산하고 있지만, 최소한 원명 스님에 대해서는 이런 평가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그 근거로 원명 스님이 △계율에 대한 전문성이 없으면서도 율원의 직능직 대표로 중앙종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점 △조계사 부주지로서 종단 개혁과 적폐 해소를 염원하는 신자 및 스님의 조계사 내 종교 활동을 억압한 점 △국고보조금을 전용할 목적으로 국가를 기망해 수령했다는 사기혐의로 조계사가 고발돼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추진위는 “(원명 스님이 포함된 위원회 인원 구성은) 검찰의 잉 수사 및 제 식구 감싸기 등 기소독점권을 견제하고, 사회적 약자 구제책으로 만들어진 수사심의위원회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추진위는 또 “이재용 부회장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고, 불법승계 의혹 사건도 절도와 같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며, “이재용 부회장의 불법 승계 의혹은 수사심의회에서 판단할 사안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도덕성, 사회발전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수사심의회 위원구성은 기득권 보호의 수단일 뿐”이라고 질타하고, 검찰에 △수사심의위 위원 추천 과정과 구성의 전말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 △수사심의위원회 권고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세대를 위해 투명과 공정의 사법정의와 경제 질서를 세울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10:58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생활영역에서 합리적 이유가 없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이 6월 29일 정의당 주도로 발의된 가운데, 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시공)가 7월 6일 환영 성명을 내고 21대 국회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21대 국회,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만인은 모두 다르지만 평등한 존재로 상호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은 모든 중생이 불성을 가지고 태어난 존귀하고도 평등한 존재임을 만천하에 천명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국적, 계급, 종교적 신념 등 차이를 빌미로 자행되는 다양한 폭력과 차별은 어떤 정당성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또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평등권 보장을 위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88.5%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둘러싸고 많은 이견과 대립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인권보장과 생명존중의 철학을 구현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거치는 필수 불가결한 과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차별금지법 제정이 사회에 만연된 차별을 일거에 근절하는 완결방은 아니”라며, “21대 국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인권감수성을 통합적으로 중진시키고 인권 확대를 공론화하는 단초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끝으로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에 동참할 것”이라며, “평등사회 구현을 위해서 각계 각층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6 21:49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은 《마음은 이미 마음을 알고 있다, 공적영지》의 저자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를 초청, 7월 21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7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한자경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칸트를,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유식을 공부했다. 《칸트와 초월철학 - 인간이란 무엇인가》, 《유식무경 - 유식불교에서의 인식과 존재》, 《불교철학과 현대윤리의 만남》, 《심층 마음의 연구 》 등 저서와 《철학의 원리로서의 자아》 등 역서가 있다.대한불교진흥원 관계자는 “6월 강좌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를 초청해 모든 경계를 허무는 인간의 본래마음, 즉 ‘공적영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7월 강좌’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 접수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화요 열린 강좌’는 매월 한 가지 주제로 저자나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개최하는 문화강좌다.문의. 02)719-2606※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6 21:13

대각 국사 의천 스님이 삼장(三藏)의 장소(章疏) 목록인 《교장총록(敎藏總錄)》을 편찬한지 1000년을 맞아 수록된 장소의 국내외 유통 현황과 소장처, 새로 발견된 잔편과 주석서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조망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과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BK21플러스사업팀(단장 남권희), 사단법인 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이지범)는 ‘천 년의 귀환, 대각 국사 의천의 제종교장’을 주제로 7월 18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고려 제종교장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대각 국사 의천의 《교장총록》 편성과 사상에 대한 연구(김성수·청주대) △《교장총록》에 수록된 유통본 현황(최애리·동국대 불교학술원) △고려 교장의 동아시아 불교계 유통과 전승(박용진·능인대학원대) △신출의 교장 잔편과 간경도감 중수본(남권희·경북대) △1010부 제종교장 중에서 국내 유일본 유가행파 장소들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최종남·중앙승가대) △송광사본 《묘법연화경현찬회고통금신초》에 대한 고찰(서대원·충북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6 20:43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7월 20일까지 ‘제41차 도제장학금’ 신청을 받는다.재단법인 선학원 소속 분원 창건주·분원장 직계 도제 중 동국대학교, 금강대학교, 위덕대학교, 동명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능인대학원대학교,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등 대학(원) 불교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고, 전 학기 평균 성적이 백분율 기준 89점, 또는 4.5점 만점 기준 3.5점 이상 받은 학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 분원에서 두 명 이상 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학인 한 명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한다.신청자는 도제장학금 신청서, 수행이력서, 분원장 추천서, 승적 증명서, 재학증명서, 성적 증명서, 연구논문 계획서(대학원 재학 학인), 여권 복사본(해외유학승) 등 서류를 재단법인 선학원 교무과에 제출해야 한다. 소정 양식은 재단 누리집(seonhakwon.or.kr) ‘종무행정서식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도제장학금심의위원회가 제출된 서류를 심사한 후 도제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결정해 개별통보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문의. 02)734-9654~6 (재단법인 선학원 교무과)※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6 20:21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17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공모 부문은 출가와 재가로 나뉜다. 두 부문 모두 사회활동, 강연(설법), 콘텐츠 제작, 저술 등 포교활동에 업적이 많은 개인이나 단체·기관이 대상이다. 단체·기관은 설립된 지 3년 이상, 회원 10명 이상인 곳으로 제한한다.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2000만 원, 특별상 수상자에게 500만~100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 300만~6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응모하려는 이나 단체는 대한불교진흥원 누리집(www.kbpf.org) ‘공지사항’에서 소정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우편(04175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20 다보빌딩 15층)이나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 일자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대원상은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에 따라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금까지 스님 254명, 재가자 47명, 단체 34곳이 수상했다.올해 대원상 상금 총액은 1억 30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00만 원 가량 늘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6 18:45

▲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 사진 제공 문화재청.신라 경덕왕 24년(765) 3월 3일의 일이다. 왕이 귀정문(歸正門) 누각에 올랐다. 밖을 내려다보던 왕은 신하들에게 “거리에서 잘 차려 입은 스님 한 분을 모셔오라.”고 일렀다. 마침 깨끗하게 차려 입은 위엄 있는 스님이 한 분 지나가는지라 신하들은 왕에게 인도했다. 하지만 왕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가 말하는 잘 차려 입은 스님이 아니다.”신하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다. 대통을 메고 남쪽에서 오는 스님이 보였다. 다시 왕에게 인도했다. 왕은 기뻐하며 스님을 누대로 모셨다. 스님이 메고온 대통 속에는 차를 달이는 기구가 가득했다. 스님은 매년 3월 3일과 9월 9일 경주 남산 삼화령(三花嶺) 미륵부처님에게 차 공양을 올렸는데, 그날도 삼화령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스님은 바로 향가 <찬기파랑가(讚耆婆郎歌)>를 지은 충담(忠談) 스님이었다. 스님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왕은 차를 청했다. 맛이 특이하고 향이 진했다. 차를 마신 왕은 스님에게 “백성을 다스려 편안히 살 수 있게 하는 노래를 한 수 지어 달라”고 부탁했다. 스님은 <안민가(安民歌)>를 지어 왕에게 올렸다.《삼국유사》 ‘경덕왕 충담사 표훈대덕’ 조에 나오는 일화다. 충담 스님이 매년 두 차례 미륵부처님께 차를 올린 경주 남산 삼화령은 지금 어느 곳인지 위치를 알 수 없다. 다만 일제 강점기 때인 1924년 10월 10일 남산 장창곡 꼭대기 부근 무너진 석실에서 발견된 ‘석조미륵여래’가 ‘삼화령 미륵부처님’이 아닌가 추정할 뿐이다.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흔히 ‘삼화령 애기부처’로 불리는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7월 1일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이하 석조미륵여래삼존상),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 유물’과 ‘복장 전적’,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및 복장 유물’과 ‘복장 전적’ 등 불교문화재 5건을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석조미륵여래삼존상’은 마치 어린이를 보는 듯하다. 어린이와 같은 4등신의 신체비례를 보이기 때문이다. 본존불은 의자에 앉은 자세, 즉 의좌상(倚坐像)을 취하고 있고, 두 협시보살은 서 있는 모습이다. 본존불은 우리나라 의좌상 불상 중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문화재청은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은 원 위치가 명확한 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의좌형 미륵삼존불이라는 점, 7세기 신라 전성기의 수준 높은 조각 양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국 조각사에서 중요하다.”고 보물로 지정하려는 이유를 밝혔다.▲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사진 제공 문화재청.▲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복장 전적 중 화엄경 진본과 정원본. 사진 제공 문화재청.▲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복장 전적 중 제다리니경. 사진 제공 문화재청.‘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조선 초기인 15세기에 조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삼존상이다. 아미타여래와 관음·지장보살로 구성된 아미타삼존 도상은 고려 후기에 등장했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례가 드물다.삼존상 복장에서 발견된 전적은 모두 고려시대 중엽에 조성한 경판을 조선 초인 14세기 말 15세기 초에 인출한 것이다. 수량은 《화엄경》 진본 23첩과 정원본 5첩, 《제다라니》 1첩 등 모두 29첩.“진본과 정원본은 고려 중엽에서 조선 초에 이르는 해인사의 사상적 경향과 출판인쇄문화 역량, 국보 제206호 ‘합천 해인사 고려 목판’에 포함된 개별 경판과의 상관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라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이다.휴대용 경전인 《제다라니》는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본이다. 우왕 1년(1375)에 판각한 것을 조선 초에 인출한 판본이다. 특히 변상도는 아미타·비로자나·석가모니불의 삼불상(三佛像)과 마리지천상(摩利支天像)가 표현된 유일본으로 고려 말 삼불상 구성과 마리지천 신앙을 알 수 있는 자료다.▲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 사진 제공 문화재청.▲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 복장 전적 중 백지묵서. 사진 제공 문화재청.광해군 9년(1617)에 행사(幸思) 등 조각승 9명이 2300여 명의 시주를 받아 조성한 ‘공주 갑사 소조석가애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은 현재 남아있는 임진왜란 이후 조성 7존 형식의 불상으로는 가장 크다. 7존상은 진흙으로 만든 소조(塑造) 불상인데, 이런 기법의 불상으로는 조성연대도 가장 빠르다. 7존상은 조선 후기 삼불상·사보살상 도상과 제작 기법을 연구하는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7존상에서 발견된 복장 전적은 필사본 《금강경》 1건과 목판 인출본 경전 7점 등 모두 8점으로 고려시대에서 조선 중기인 16세기 중반까지 인출된 것들이다. 문화재청은 “광해군 9년 이전 인출된 복장 경전류의 유행과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유물로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1 15:32

▲ 국보로 승격 예고된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 권4~5’. 범어사 성보박물관 소장.재단법인 선학원 설립조사 중 한 분인 성월 일전(惺月 一全, 1866~1943) 스님이 소장했던 《삼국유사》가 국보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현재 범어사가 소장하고 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 권4~5’ 1책을 국보로 승격 지정할 예정”이라고 6월 29일 밝혔다.《삼국유사》는 태조 3년(1394) 경주에서 간행된 송은본과 중종 7년(1512)에 간행된 정덕본이 각각 국보 제306호와 제306-2호로 지정돼 있다.국보 승격이 예고된 범어사본은 송은본 계열이다. 국보로 지정된 다른 판본보다 이른 시기에 인출되었고, 기존 지정본에서 빠진 제28~30장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서 서지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크다. 송은본 계열의 《삼국유사》는 정덕본의 오탈자를 확인할 수 있어 삼국유사 판본 교감과 원판 복원 자료로서 역사·학술적으로 중요하다는 평가다.문화재청은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 권4∼5’는 현존하는 《삼국유사》 판본 가운데 가장 빠른 인출본”이라며,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기타 지정본의 훼손되거나 결락된 내용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 종교·역사·지리·문학·언어·민속·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대 우리 민족의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사료의 집합체라는 점에서 국보로 지정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국보로 승격 지정하려는 이유를 밝혔다.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본인 원나라 법전 ‘지정조격(至正條格) 권1~12, 23~34’와 정조의 친위부대 장용영(壯勇營)이 주둔한 청사의 본영을 그린 건축화 ‘장용영 본영도형(壯勇營 本營圖形) 일괄’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한편, 문화재청은 6월 25일 보물 제410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 제332호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안동 봉황사 대웅전’을 보물 제2068호로 각각 지정하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0호 ‘의성 고운사 연수전(延壽殿)’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은 화강암 기단 위에 석회암의 일종인 고회암(苦灰巖)을 벽돌처럼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이다. 수마노탑은 기단부터 상륜부까지 온전한 드문 탑이며, 석가탑(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다보탑처럼 탑 이름이 지금까지 전하는 몇 안 되는 탑이다. ‘수마노’라는 이름은 자장 율사가 진신사리를 모시고 귀국할 때 율사의 법력에 감화된 서해 용왕이 선물한 마노석(瑪瑙石)으로 탑을 쌓았다는 설화에서 유래했다. ‘물길을 따라 마노석을 가져왔다’는 의미로 ‘물 수(水)’ 자를 붙여 수마노탑이라 이름 지었다다.‘안동 봉황사 대웅전’은 앞면 다섯 칸 규모의 팔작지붕 불전이다. 앞면 기둥이 배흘림기둥인 것이 특징이다. 대웅전은 17세기 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선 후기 불전은 대개 앞면 3칸의 맞배지붕 전각이라는 점과 배흘림기둥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물로 승격이 예고된 대한제국기 황실 기념 건축물 ‘의성 고운사 연수전’.‘의성 고운사 연수전’은 광무 6년(1902) 고종이 기로소에 입소한 것을 기념해 이태 뒤 세운 기로소 원당이다. 경내에 있던 영조 기로소 봉안각 전례를 따라 세운 대한제국기 황실 기념 건축물이다.정면 세 칸, 옆면 3칸 규모의 단층 팔작집인 연수전은 솟을삼문 형식의 정문인 만세문과 사방에 담장을 두어 사찰 내 다른 구역과 구분됐다. 기둥머리 이상의 부분에 화려한 금단청을 하고, 천장에는 용과 봉, 해와 달, 학과 일각수(一角獸), 소나무와 영지, 연과 구름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30 17:43

▲ 만해 스님 묘소 참배한 재단법인 선학원 임원 스님들이 다례를 올리고 있다. ▲ 만해 스님 묘소 참배한 재단법인 선학원 임원 스님들이 다례를 올리고 있다. ▲ 만해 한용운 스님의 영전에 향을 올린 유가족 한영숙 여사. ▲ 심우장에서 열린 추모 다례에서 법어하고 있는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 ▲ 만해 스님이 말년에 주석한 서울시 성북구 심우장에서 재단법인 선학원 정법사와 성북문화원이 주최한 만해 한용운 스님 76주기 추모 다례재가 봉행됐다. ▲ 재단법인 선학원이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봉행한 ‘만해 한용운 스님 76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과 유가족 한영숙 여사가 향과 차를 올리고 있다. ▲ 재단법인 선학원이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봉행한 ‘만해 한용운 스님 76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과 유가족 한영숙 여사가 향과 차를 올린 후 영전에 절하고 있다. ▲ 추모사를 하고 있는 고산문화재단 이사장 영담 스님. 스님은 “만해 큰스님의 말과 행실을 그대로 본받아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대에 횃불이 되고 지름길이 되어 사회를 구제하는 불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모사를 하고 있는 김상출 서울북부보훈지청장. ▲ 추모사를 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 김영배 국회의원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추모 법어를 하고 있다. 스님은 “만해 스님이 민족의 독립과 민족불교의 전통을 수호하기 위해 뜻을 세우고(立하라), 흔들림 없이 정진하셨듯이(進하라), 우리도 교단 정화와 한국불교 중흥, 구국의 뜻을 세우고 정진해 나간다면 나와 한국불교, 나아가 나라와 세계가 모두 청정하게 될(心地를 청정히 하라)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만해 스님의 풍란화 같은 삶과 깊고 너른 자취를 배우고 쫓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재단법인 선학원이 주최한 ‘만해 한용운 스님 76주기 추모다례재’가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 만해 스님 영전에 헌화하고 있는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 ▲ 재단법인 선학원이 주최한 ‘만해 한용운 스님 76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추모공연하고 있는 가야금그룹 ‘별가야’. ▲ 재단법인 선학원이 주최한 ‘만해 한용운 스님 76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추모공연하고 있는 퓨전국악팀 ‘국악드로잉’.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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