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0년의 첫 해를 어디서 맞이할지 많은 이들의 마음이 설렘으로 가득하다. 국내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진 강원도 강릉은 올해 1월 1일 오전 7시 40분에 첫 태양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손가락 안에 들만큼 빠른 일출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새해맞이 관광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은 강원도 강릉은 KTX강릉역이 개통되어 더욱 접근성도 좋아졌다. 강릉 가볼만한곳인 정동진과 경포해변은 매년 인기 많은 일출 명소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촬영지는 강릉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아 많은 이들이 강릉을 찾고 있다.
강릉까지 와서 해돋이만 보고 발걸음을 돌리기 아쉽다면 신선하고 맛 좋은 해산물과 갑각류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동해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물을 산지 특유의 저렴한 가격대에 푸짐하게 맛보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혹은 연인이나 친구들과 더욱 특별한 갑각류 요리를 즐겨보고 싶다면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유명한 ‘신대게나라’를 체크해 보자. 이곳은 어선을 운영하는 선주가 운영하면서 중간유통과정 없이 신선한 게를 제공하는 곳으로 강릉횟집 가운데서도 우수한 신선도를 자랑한다.
지역 내에서도 이름난 경포대 맛집이지만, 가락시장이나 영덕의 강구항, 노량진 수산시장과 같은 주요 수산시장으로의 유통망도 갖추고 있을 만큼 유명한 선주직판장이기 때문에 연말 망년회 명소로도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신대게나라’는 매장 앞에 대형수족관을 비치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직접 신선도와 크기를 눈으로 가늠해볼 수 있게 배려하고 있는데 원한다면 본인들이 먹을 것을 손수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단체도 수용 가능한 150석의 넓고 깨끗한 좌석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으며 테이블에는 각각 개별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일반적인 갑각류 요리점들이 쟁반이나 그릇에 담아주는 것에 비해 이곳에서는 인덕션이 온기를 지켜주기 때문에 식사가 길어지더라도 따뜻하고 은은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대게, 킹크랩, 랍스터, 홍게 등을 주문하면 물회, 연두부, 전, 광어와 우럭 등의 모듬회스끼, 해물스끼, 튀김, 오징어순대, 미역국 등이 상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점심 특선 메뉴로는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 정식 등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