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경남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0.01.16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외버스 임시 증회 교통정체구간 우회운행 등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 경상남도

[뉴스렙] 경상남도가 설 연휴 기간인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도민들과 경남을 찾아오는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든 4일간으로 교통정체는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첫날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설 당일인 25일에 최대에 이르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후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경남과 부산을 찾는 차량의 하루 평균 통행량을 전년대비 7.8%가 증가한 859천대로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인 25일에 1,009천대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설 연휴기간 집중되는 대중교통 수송력의 확대를 위해 도내 13개 시외버스업체에게 부산, 서울, 경기 등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65개 노선을 277회 증회하고 남해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상습정체구간 104개 노선은 우회운행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군도 자체 실정에 따라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하거나 택시부제도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불편 신고사항 접수·처리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고 버스터미널의 질서유지 및 청결 관리 등을 강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도민 모두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장거리 운전 시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또 양보 운전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우리 도를 찾아오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