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전시, 교양, 체육까지 총망라…엄선된 오픈 콘텐츠 한 데 모아 소개
- 월 1회 발행 뉴스레터 맥진, 메인콘텐츠 엮어 좋은 읽을거리 제공
코로나19로 벼랑끝으로 내몰린 공연계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한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지친 관객과 무대를 잃은 예술가들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 마포문화재단도 <슬기로운 집콕 문화가이드>라는 타이틀로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마포문화재단이 제공하는 <슬기로운 집콕 문화가이드>의 첫 번째는 무관중 생중계 공연.
3월 31일 오전 11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오르는 첫 무대는 '올 댓 탱고(All that tango)'.
마포TV 유튜브(http://mbs.mapo.go.kr)와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apoartscenter)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내 유일의 탱고 전문 오케스트라 ‘띠에라’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탱고 마스터 오딜&호세루이스, 세계 최고 권위 아르헨티나 메트로폴리탄 탱고 대회 파이널리스트인 아르헨티나 댄서 펠린&미겔이 함께 하는 무대다. 매혹적인 탱고 음악과 댄스는 코로나19로 지친 마포구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댓 탱고'는 마포문화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살롱 드 마포>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4일 예정되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던 공연이다.
마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소된 공연에 한해 출연진에게 무대를 지원하는 생중계 공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슬기로운 집콕 문화가이드>의 두 번 째 가이드는 랜선 타고 배달하는 문화 콘텐츠 서비스.
공연, 전시는 물론 교양, 체육을 총망라한 오픈 콘텐츠를 <띵동! 문화 배달 왔어요> 서비스를 통해 한데 모아 주 1회 3건 이상을 소개한다. 인터넷에 흩어져있는 오픈 콘텐츠를 일일이 찾으러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3월 27일부터 마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마지막 가이드로 공연장에 가지 못해 아쉬워하는 관객에게 양질의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집콕하는 지금이야말로 정주행 할 기회라는 취지로 <당신의 좋은 읽을거리, 맥진>을 준비했다. 월 1회 발행되는 마포문화재단 뉴스레터 맥진(MACZINE)의 메인콘텐츠를 엮어 제공한다. 뉴스레터 맥진에서는 클래식, 국악, 무용, 대중, 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인터뷰, 칼럼, 리뷰 등으로 만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문화 공백기를 최소화화기 위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 또한 갑자기 무대를 잃은 예술가의 설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