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음악창작소 지원 정홍일 싱어게인 2위
경남음악창작소 지원 정홍일 싱어게인 2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2.1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반제작 지원, 공연지원,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등 사업 추진
▲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무명가수 꿈에 날개를 달다

[뉴스렙]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의 ‘음반제작 지원사업’ 선정 뮤지션인 정홍일 가수가 8일에 방영된 JTBC "싱어게인"파이널 라운드에서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는 총 71팀의 참가자 중 5라운드를 거쳐 결승에 진출한 TOP6의 최종 우승자 결정전 무대였다.

정홍일 가수는 2번째 공연순서로 파이널 경연에 임했으며 그의 경연 마지막곡은 마그마의 ‘해야’ 였다.

그는 방송 1회 차에서 자신을 ‘정통 헤비메탈’이라고 소개한 바 있듯이 마지막 곡에서 본인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곡을 선곡해 정면 승부했다.

그의 끓어오르는 태양과 같은 샤우팅은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온라인 사전투표, 심사위원 점수, 실시간 문자투표의 합계점수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정홍일 가수는 심사위원 평가에서 800점 만점에 779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로 1위를 차지했으나 최종 합산점수에서 2위로 밀려나 아쉬움을 남겼다.

정홍일 가수는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현재 김해에서 거주 및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전 TOP10 명명식에서 그가 불렀던 노래인 ‘숨 쉴 수만 있다면’은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 곡으로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그의 저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경연 준비에도 협조해 왔다.

그가 경연에서 보여 준 ‘제발’, ‘못다핀 꽃 한송이’, ‘마리아’, ‘해야’ 등 모든 곡에 대해 레코딩 리허설 및 보컬프로듀싱을 비롯해 경연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음악창작소는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김해 문화의 전당 내에 2019년 10월 조성됐다.

조성 이후에는 연간 4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뮤직과 오아시스의 합성어로 경남 대중음악산업 발전과 지역 뮤지션 창작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음악산업 거점 공간이면서 수준 높은 창작 및 제작 시설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에는 6개의 스튜디오와 교육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음반제작 지원 8팀 도내 공연지원 6팀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3팀 쇼케이스 지원 2팀 대중음악아카데미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 등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뮤지션과 레코딩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비상을 꿈꾸는 많은 뮤지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정홍일 가수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제2의 정홍일 가수가 경상남도에서 계속해서 탄생할 수 있도록 원석을 발굴해 보석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