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전통서당교육의 가치 발굴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는 ‘2021 서당문화 가치 발굴 학술포럼’이 오는 2021년 3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에 구례 자연드림파크(icoop룸)에서 열린다.
김봉곤 교수(원광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학술 포럼은 ‘전통적 교육 방법의 미래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여영기 교수(전북대)가, ‘한국 전통 서당 연구 체계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박균열 교수(경상대)가, ‘聖 관념과 도통론에 내함 된 유학의 시대 대응 의식’ 이라는 주제로 한재훈 교수(연세대)의 발표가 있다.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한재우 사무총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 교육의 흐름은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 향상이 더 이상 그 목표가 될 수 없다”라며 “올바른 인성을 바탕에 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된 사람’으로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을 유기적으로 느끼면서 관계 윤리의 균형감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과거 100년 전 이 땅에 보편적 교육기관이었던 전통 서당을 오늘에 되살려보고자 하는 훈장들의 집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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