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탄소흡수원 확충 위한 숲가꾸기
충북도, 탄소흡수원 확충 위한 숲가꾸기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4.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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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지가꾸기사업 등 5종 12,520ha, 202억원 투입
▲ 충청북도청

[뉴스렙] 충북도가 숲의 건강성 증진과 우량목재 생산, 탄소흡수원 확충, 산림재해 예방을 통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숲가꾸기 사업’에 본격 나선다.

숲가꾸기란 산림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잘 가꾼 숲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여과하고 우량 목재 생산과 수질정화·함양, 재해방지, 자연보전, 생활환경 보전·휴양·치유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한다.

숲가꾸기사업은 숲의 연령과 생육상태에 따라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임지 여건에 따라 단계별·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이 진행된다.

충북도는 올해 숲가꾸기 사업에 총 202억원을 투입해 조림지가꾸기 10,600ha, 어린나무가꾸기 1,000ha, 큰나무가꾸기 200ha, 산불예방 숲가꾸기 210ha,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등 총 12,520ha의 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산불예방 숲 가꾸기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산불취약지역·생활권 주변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지역이 높은 지역에 간벌, 가지치기, 산물수집 및 하층식생 관리 등 산림 내 연료물질을 감소시켜 대형산불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한다.

또한, 선순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기반 마련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생육별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해 탄소흡수 능력과 환경 적응력이 우수한 산림뿐만 아니라 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조성·관리한다.

숲가꾸기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5,000㎥ 정도의 수집 산물은 목재펠릿, 목재가공업체 등에 매각하는 한편 연말 땔감 나누어주기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도 오재진 녹지조성팀장은 “숲 가꾸기를 통해 탄소흡수원 기능 증진을 위한 건강하고 쾌적한 숲을 만들고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 되도록 체계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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