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HN그룹의 하이시스, 3D 건축용 프린터 시장 도약
정대선 HN그룹의 하이시스, 3D 건축용 프린터 시장 도약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1.04.15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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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N그룹의 하이시스 CI, HN(에이치엔) 그룹 제공
▲ HN그룹의 하이시스 CI, HN(에이치엔) 그룹 제공

[뉴스렙] 현대家 정대선 사장의 HN(에이치엔) 그룹 관계사인 3D 프린팅 건축 기업 하이시스(HISYS)가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HN그룹의 하이시스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위아 공작생산실 이사를 역임한 기계공학 분야 전문가 정구섭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하이시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 기술인 3D 프린팅 건축 기술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과 혼화재·몰탈 소재의 상용화를 통해 소형 주택을 시작으로 사회기반시설에 이르는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계획 추진 중이다. 

또한, 하이시스는 최근 독자적 기술로 층당 144㎥(43.56평) 넓이에 지상 4층 건물을 한 번에 출력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큰 건축용 3D 프린터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 미국 수출도 성사되었다. 나아가 하이시스는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자동제어 및 조립/해체 용이성, 자유로운 이동성을 갖춘 차세대 건축용 3D 프린팅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N그룹 하이시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축용 3D 프린팅 산업 분야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필두로 중국, 중동, 아프리카 등에 총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구섭 하이시스 대표이사는 “3D 프린팅 건설 분야는 현재 초기 단계의 산업이지만 미래 가치를 창출할 핵심 기술 중의 하나로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시는 HN그룹과의 협업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인류에게 풍요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건설 시장의 리더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시스는 2013년 설립되어 2019년 정대선 사장의 HN그룹에 인수되어 관계사로 편입되었다. HN그룹 하이시스는 공사 기간 단축, 원가 절감, 품질 향상,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 친환경 등 기존 건축 방식 대비 3D 프린팅 건축 기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주택난 해소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대선 사장의 HN그룹은 하이시스를 포함한 HN Fincore(에이치엔핀코어), HN Innovalley(에이치엔이노밸리), HN Hyconn(에이치엔하이콘) 등 관계사와의 협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3D 건축 프린팅 등 핵심기술 기반의 신 성장 융합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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