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시배지, 생산·가공·유통·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농가소득 창출
[뉴스렙] 경상남도는 밀양 딸기가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사업대상지로 경남 밀양 딸기, 전남 여수 돌산 갓, 전남 해남 고구마, 경북 경산 대추 등 4개소를 선정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4년부터 농촌지역의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2·3차 산업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특화산업의 산학협력지구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밀양시 삼랑진읍, 하남읍, 상남면을 중심으로 청년 및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사업자 창업 지원, 딸기문화마을 조성 귀농인, 청년농업인을 위한 6차산업대학 개설, 딸기 가공 상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공동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우리 도는 2014년부터 시행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특화품목 관련 관광객 증가는 물론 연계산업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통해 1차 생산에 머물러 있는 밀양딸기를 2차·3차 산업과 잘 연계시켜 농가 소득 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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