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화이자백신 접종 예약 다음주부터
30세 미만 화이자백신 접종 예약 다음주부터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6.0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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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접종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종사자 등
▲ 30세 미만 화이자백신 접종 예약 다음주부터 시작

[뉴스렙]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은 6월 13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어 2차 접종에 집중함과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군별 소관부처에서 대상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명단에 속한 사람은 사전예약 기간 내 개인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까운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2분기 접종 대상인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는 군이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해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6월 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어제 하루 41.3만명이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중 1차 접종은 38.6만명으로 6월 1일 0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11.3%인 총 579.2만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시작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하루 평균 53만명의 1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6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예약률은 70%를 넘어 72.3%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들께서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접종해주신 덕분이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예비명단을 통한 접종은 사전예약 마감일인 6.3일까지만 운영 예정이며 6.4일부터 6.19일까지 민간 사회서비스관계망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으로 일원화 예정이다.

그러나, 고령층에 대해서는 접종기간 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 또는 전화예약을 통해 예비명단에 등록해 접종할 수 있다.

오늘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얀센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이 시작된 6월 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총 64.6만명이 얀센 백신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도입 백신이 다인용 백신이어서 사전예약자보다 더 많은 물량이 배송되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예약인원은 100만명 미만이 되더라도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있으며 최종 배송물량과 예약인원을 확인해 100만명분 배송에 맞추어 예약종료가 확정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원, 요양병원 집단사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에 대해 추적 관찰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 변이에서도 90% 이상 감염예방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 후 집단발생이 있던 요양원, 요양병원 4개 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며 이 중 2개 기관은 영국변이 발생 기관이었다.

4개 시설의 평균 예방효과는 약 90%였고 이 중 2개 시설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었으나, 변이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의미 있는 백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이번 결과는 집단발생 시설 생활자를 대상으로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해 무증상감염자를 포함한 예방효과를 의미한다고 했다.

평균 연령이 높고 요양시설 이용자 임에도 불구하고 이상반응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완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관련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총 46건으로 관련 감염자는 2,227명이다.

최근 발생한 주요 유흥시설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대구 유흥주점 관련’ 사례의 경우, 5월 18일 유흥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타 유흥주점 및 노래방 등 총 15개 시설로 전파됐으며 이용자 및 종사자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양산시 유흥주점 관련’은 5월 21일 유흥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인근 유흥주점 등 총 7개 시설에서 이용자 및 종사자 27명이 감염됐고 가족 및 지인에게 추가 전파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유흥주점 및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밀폐·밀집된 공간을 방문·이용하는 경우 감염의 위험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소독 철저, 유증상자 즉시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14.9% 이다.

이 기간 동안 총 610건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분석을 실시한 결과, 202건의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바이러스 유형별 현황은 영국 변이 170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8건, 인도 변이 24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총 9,952건의 유전자분석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592건이었다.

추가로 확인된 신규 변이바이러스 확인자 202명 중 34명은 해외유입사례, 168명은 국내 감염사례였으며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경기 30건, 전북 25건, 울산 21건 등이었다.

주요 집단사례는 총 20건이 신규로 확인됐고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33.9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및 격리 현황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지난 5월 4일부터 총 13차에 걸쳐서 인도 재외국민 총 2,171명이 입국했으며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단계에서 총 65명이 확진됐다.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결과, 16명의 인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정부는 WHO의 주요 변이 분류를 중심으로 해외 유입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검사와 격리, 변이주 분석·감시 등 강화된 방역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5번째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4번째 사례가 확인되었던 지난 3월 이후 1건의 신고사례가 접수됐으며 역학조사, 실험실적 검사 및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부합 사례로 판정됐다.

이번 사례는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어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퇴원했으며 이후 발열·설사·두통 등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 입원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했다.

방역당국은 ’21.4.22일 신고를 접수하고 역학조사 및 실험실적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가 검토 결과 부합사례로 판정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국내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에 대한 감시 및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마스크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기본 예방수칙을 꾸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한 번 이상 받으신 분들은 오늘부터 직계가족 모임이 원활해지고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도 가능하는 등 그리운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고 강조하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맞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됨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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