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지난 2018년 출시된 아이폰XS 시리즈가 뒤늦게 가격 인하에 들어갔다. 출시 당시 100만원이 훌쩍 넘었던 출고가는 50만~8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아이폰XS는 연이은 공시 지원금 인상으로 실구매가가 대폭 내려갔고 신형 아이폰의 가격이 워낙 비싼 탓에 구형 모델임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아이폰XS 시리즈의 공시 지원금을 인상했다. 요금제 구간 별로 ‘아이폰XS’에 28만~65만원대, ‘아이폰XS맥스’에는 37만~76만원대의 공시 지원금이 지급된다. 최고가 요금제에서도 8만 원에 머물렀던 기존 공시 지원금에 비해 큰 폭의 상승이다.
아이폰XS는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출시 직후 ‘고가 논란’이 일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부진했지만, 출시 2년이 지나 뒤늦게 ‘재고 떨이’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처럼 아이폰XS의 공시지원금이 상향되자 8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국대폰’에서는 아이폰XS, 아이폰12, 아이폰11 등 아이폰 시리즈에 카페 추가지원금을 더하여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를 국대폰에서는 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국대폰 관계자는 "아이폰XS 시리즈가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모델임에도 최신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이 워낙 높은 탓에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최신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아이폰XS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폰12 미니는 번호이동과 기기변경 모두 10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하고 6개월 이후 LTE로 변경이 가능하여, 높은 5G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 좋은 대안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이폰11의 경우 3만 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에서는 갤럭시S20 FE 0원, 갤럭시S21이 10만 원대,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3만 원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국대폰은 인기 있는 20여 종 모델을 대상으로 6월 스마트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꿀맛 아이폰', '갤럭시노트 싸게사자', '심쿵한 공짜폰', '갤럭시S21 10만원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6월 한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