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연등회 기념관 건립' 등 전통문화 계승 발전 약속
정세균 '연등회 기념관 건립' 등 전통문화 계승 발전 약속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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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출마 선언 동시 불교계 추진 정책 발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기업인, 산업부장관 출신 경제전문가이다. 정 총리는 출마선언과 함께 "실물경제 전문성을 살려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앞장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또 "2030청년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시대정신을 이끌며, 불평등과 대결하는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는 불교 추진 정책을 별도로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민주당 대표시절 당내 국회의원 불자모임인 '연등회' 창립을 주도했다. 6선 국회의원으로 조계사 등 지역구 사찰의 불교전통문화 계승과 불교계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다음은 정세균 전 총리의 불교계 주요 추진 정책이다.
 

'정세균 대통령 경선후보 불교 추진 정책'

1.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보존과 전승을 위한 기념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천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연등회의 인류 보편적 가치와 자발적 참여를 잇는 기념관 건립과 연등회 보존과 계승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여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2. 전통사찰 보존과 수행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전통사찰 규제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 전통사찰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전통사찰법, 건축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각종 중첩된 규제 법령의 정비로 전통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겠습니다.

3. 불교 문화재 보존 관리정책 강화 및 예산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불교 문화재 보호 예산 증액과 전통사찰 전기료 체계 개선, 사찰 문화재 관람료 문제 공론화로 불교 문화재 보존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4. 10.27법난 기념관 및 치유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과거 국가권력에 의한 불교계 깊은 상처를 치유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5.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남북불교 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체험관 건립 사업 등 남북불교 교류사업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얼어붙은 남북관계 활로를 찾는데 노력하겠습니다.  

6. 다종교·다문화시대 사회통합과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보호하고 종교간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차별을 금지하며, 다문화시대 종교·문화적 다양성을 갖춘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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