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는 왜 명당이 많은가
대도시는 왜 명당이 많은가
  • 김규순
  • 승인 2021.09.2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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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이것이풍수다 30
서울 강남역 사거리 먹자골목



 

도시는 분업화를 통한 공동체형성으로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든 인위적인 명당공간이다. 서울과 같은 메트로폴리탄을 포함하여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과 같은 대도시는 자연을 박제화 시킨 반면 인간의 삶을 최적화시킨 곳이다. 대도시는 오로지 인간의 삶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왔다. 의식주가 세분화 분업화되어 편리하기가 이를 데 없다. 일상생활의 분업화는 신간과 비용과 노력을 절감시키고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풍수는 자연지형에서 발생하는 땅의 청정한 기운을 얻어 삶을 윤택하게 하는 혜택(?)을 얻는 것이다. 풍수는 자연지형을 기반으로 하는데 인공물로 메워진 대도시에 어떻게 명당이 있을 수 있는가하는 물음에 답하기로 한다.



대도시의 편리한 교통수단_지하철



 

대도시는 많은 일자리, 풍부한 먹거리, 재미있는 유흥 공간, 편리한 교통, 믿음직한 의료서비스, 안락하고 위생적인 거주 공간, 합리적인 업무서비스, 쾌적한 서비스 공간, 확실한 치안서비스, 질 높은 교육 등등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요소들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요소들이 갖추어진 대도시는 삶의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서울의 강남4구와 같이 교육과 물류와 금융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인프라구축이 잘된 지역의 부동산이 각광을 받게 되는 일이다.

현대인은 살아있는 실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구 선진국에서도 종교인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죽은 후의 과정보다 <지금여기>에 충실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는 시골보다는 대도시가 상대적으로 삶의 축복을 받은 지역인 것이다. 노인들에게 가장 좋은 명당은 대학병원에서 가까운 곳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삶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되고 즐겁고 대우받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면 그곳이 현대의 명당인 것이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역 사거리 먹자골목

 

도시는 분업화를 통한 공동체형성으로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든 인위적인 명당공간이다. 서울과 같은 메트로폴리탄을 포함하여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과 같은 대도시는 자연을 박제화 시킨 반면 인간의 삶을 최적화시킨 곳이다. 대도시는 오로지 인간의 삶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왔다. 의식주가 세분화 분업화되어 편리하기가 이를 데 없다. 일상생활의 분업화는 신간과 비용과 노력을 절감시키고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풍수는 자연지형에서 발생하는 땅의 청정한 기운을 얻어 삶을 윤택하게 하는 혜택(?)을 얻는 것이다. 풍수는 자연지형을 기반으로 하는데 인공물로 메워진 대도시에 어떻게 명당이 있을 수 있는가하는 물음에 답하기로 한다.

대도시의 편리한 교통수단_지하철
대도시의 편리한 교통수단_지하철

 

대도시는 많은 일자리, 풍부한 먹거리, 재미있는 유흥 공간, 편리한 교통, 믿음직한 의료서비스, 안락하고 위생적인 거주 공간, 합리적인 업무서비스, 쾌적한 서비스 공간, 확실한 치안서비스, 질 높은 교육 등등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요소들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요소들이 갖추어진 대도시는 삶의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서울의 강남4구와 같이 교육과 물류와 금융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인프라구축이 잘된 지역의 부동산이 각광을 받게 되는 일이다.

현대인은 살아있는 실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구 선진국에서도 종교인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죽은 후의 과정보다 <지금여기>에 충실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는 시골보다는 대도시가 상대적으로 삶의 축복을 받은 지역인 것이다. 노인들에게 가장 좋은 명당은 대학병원에서 가까운 곳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삶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되고 즐겁고 대우받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면 그곳이 현대의 명당인 것이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살아 있는 것과 죽은 것은 작용 사이클이 완벽하게 다르다. 죽은 시신은 분해를 거치는 소멸의 사이클만이 있을 뿐이지만, 생명체는 생로병사의 과정에 따라 희노애락을 겪는 복잡한 생명시스템으로 작용한다. 인간의 삶은 기본적인 요건이 일정 수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대도시에는 시골에 비해 소시민을 위한 명당이 많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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