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기를 이용해 화물 21톤 공중운반
[뉴스렙] 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10월 14일 경기도 하남시청 공원녹지과에서 추진하는 2021년 경기명산 27 쉼터 조성사업에 필요한 자재 약 21톤을 산림항공기를 지원해 공중 운반했다.
검단산 쉼터 조성 시 필요한 모래, 자갈 등 건축자재는 화물포장 및 결속된 상태로 미사동 한강 변에서 공중 인양해 검단산 585봉 데크 전망대 주변에 내려놓는 고난이도 작업으로 임무에 앞서 비행항로상 철탑과 전선 확인, 민가 회피지역 확인, 하화지 및 화물결속상태 등 안전점검을 사전 실시한 후 지원했다.
산림항공기는 하강풍이 강한 대형헬기로 검단산을 등산하는 등산객 안전사고를 우려해 항공기가 585봉 데크 전망대 주변에 접근할 경우 안전요원을 배치해 등산로 접근을 통제함으로 안전을 최우선해 임무를 실시했다.
김광석 소장은 “산불감시카메라 설치, 등산로 정비 등 산림사업이 필요한 경우 산림항공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자재운반으로 인한 헬기소음과 인원통제 등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하남시청과 충분히 협의해 시민들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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