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검사
식품 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검사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10.1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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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0개 시설 검사 결과 모두 ‘안전’
▲ 울산광역시청

[뉴스렙]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등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10월 ~ 11월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식품 제조 가공업소 등 10개 시설이며 조사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및 에이형 간염바이러스 등이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 및 물탱크 등을 즉시 봉인해 사용금지 조치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 점검 및 철저한 청소와 소독 등 개선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상반기에도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업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10개 시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 및 에이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하수의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염소 자동 주입기 등 소독 장치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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