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부산시는?올해 9월의 부산시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8㎍/㎥로 2015년 이후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9월 초미세먼지 ‘좋음일수’는 29일로 작년 동월 대비 7일 증가했고 ‘나쁨일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작년 9월 대비 누적 강수량이 230.5mm에서 164.7mm로 줄어들었으나, 동풍 계열 빈도가 72.1%로 작년 59.8% 대비 21% 증가했고 대기확산이 원활한 기상 조건과 국내 배출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산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8년 12월 말 기준, 13만3천 대였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올 9월 말 기준 8만1천 대로 5만2천 대가 감소했다.
그 외에도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만8천240대 보급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강화 대기배출사업장 총량 관리 52곳 소규모 사업장 저녹스 버너,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 218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160개 노선, 471㎞ 공사장 1천475개소를 점검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초미세먼지 발생 배출원인 선박 및 항만오염원, 도로 및 공사장의 비산먼지, 자동차, 공장 등 배출원별 맞춤형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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