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가정·독거어르신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강원도 수타사 신도회(회장 오승훈)는 11일과 13일 사흘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체장애인 가정과 독거어르신 가구에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1일과 12일에는 홍천읍 일원의 지체장애인 가구에서 베란다 바닥의 꺼짐 개선과 전기일체를 교체하고 곳곳의 불편사항에 대해 맞춤형 집수리 및 도배와 장판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13일에는 영귀미면의 한 독거어르신 가구에서 집안 곳곳의 물품 정리정돈과 함께 출입문 작업과 묵은 도배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홍천주민과 신도 및 관광객들이 사계절 찾는 홍천 영귀미면에 소재한 천년고찰 수타사는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하여 편찬한 보물 제745-5호로 지정된 『월인석보』 권17~18 2권 1책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다. 수타사와 신도회는 지역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나눔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오승훈 수타사 신도회장은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과 지체장애인가정이 안전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함께 수고해 준 수타사 신도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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