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스님)는 12월 12일 파주 오금리 DMZ에서 ‘2021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한다.
생태방생은 김승호 DMZ 생태연구소 소장의 안내로 재두루미 먹이주기와 생태탐방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원, 먹이 구입비 별도다. 신청 마감은 12월 5일까지. 불교환경연대는 “파주 오금리 DMZ는 민간인 통제지역이라 사전 신청과 신분증 지참을 해야 출입 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우리나라는 겨울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써 겨울 동안 우리나라에서 먹이활동을 잘 해야 시베리아까지 날아갈 힘이 생긴다.”며 “재두루미는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으로 해마다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예전에는 파주 오금리 마을에 재두루미가 많이 찾아 왔었는데 먹이 부족으로 재두루미가 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을에서 일부러 벼를 뿌려주며 재두루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 근처에서 재두루미가 발견되기 때문에 먹이 주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불교환경연대는 재두루미 먹이 구입비 후원을 받고 있다. 재두루미의 먹이후원금 모집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후원금을 모아지면 오금리 마을에 보내면 마을 주민들이 먹이를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3월 후원금 1,07만원을 모아 전액을 오금리 마을에 기부했다. 이번 먹이 목표는 약 2톤이다. 불교환경연대는 “생명을 살리는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생태방생 신청: http://asq.kr/yq52aG4
재두루미 먹이 후원 국민은행 023501-04-079204 불교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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