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넌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넌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1.12.1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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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진출한 오리지널 송승환의 난타로 활력 충전
▲ 대전광역시청

[뉴스렙]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아신아트컴퍼니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시즌 기획공연‘넌버벌 뮤지컬 오리지널 송승환의 난타’공연이 12월 19일 오후 2시와 6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된다.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되어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되어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을 간직한 ‘난타’는 나이,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파워풀한 공연이다.

‘난타’는 1997년 10월 초연부터 폭발적 반응으로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작품성을 높여왔다.

지난 23년 동안 열린 난타 공연은 서울, 제주도 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을 올리며 지금까지 약 58개국 318개 도시에서 47,087회의 공연을 통해 14,376,050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문화 상품이다.

또한,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싱가폴, 네덜란드, 호주 등 계속되는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 전통리듬을 현대적 공연양식에 접목한 ‘난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모토로 세계 시장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고 대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정통적 연극에 비해 대사 없이 소리와 동작으로 이루어진 공연형태로 언어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난타는 국가 간, 민족 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탈피할 수 있어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아시아 최초로 1년 6개월의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서울 전용관에서 연중 상설공연 중인 ‘난타’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서울, 제주 등 난타전용관을 찾은 관람객은 대부분은 외국인 관람객으로 전체 관객의 약 82%를 차지한다.

‘난타’는 이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 시 꼭 봐야할 관광 목록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상품으로 거듭났다.

기존의 비언어극들은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조로움을 주는 경향이 있는데 ‘난타’는 이러한 비 언어극의 단점을 보완, 가장 보편적인 공간인‘주방’을 무대로 설정하고 줄거리에 극적 요소를 가미해 누구라도 신명 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난타 이제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상품으로 대전시민의 심장을 난타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인 난타 공연이 코로나로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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