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우화 모은 ‘베풂의 법칙’
행복의 근원은 무엇일까?
<베풂의 법칙>에 등장하는 운외옹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일생 동안 늘 함께 지내는 것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지 않으면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이와 평생을 함께 다니게 돼 불행은 자명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행복의 시작뿐 아니라 완성도 자신에 대한 사랑에 달렸다”고 말한다.
운외 옹은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 때는 내적 불만이나 부조화가 전혀 없는 상태이다”라며 “삶의 중심은 오직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있다. 자신에게 사랑을 베푸는 방법은 무엇보다 자신을 소중히 하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베풂이 자기사랑으로부터 출발해서 타인에게로 확장되는 것”이라며 “베풂은 마음을 키우고, 사랑을 키우고, 풍요와 사랑을 키운다”고 강조한다.
이같이 책은 베풂 속에 삶의 진정한 행복과 성장이 있다는 사실을 담은 '행복 우화' 모음집이다. 삶의 고통 속에 빠져 있던 '김시헌'이 '운외옹'이라는 현자를 만나 베풂의 법칙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의식의 변화와 삶의 변혁을 이룬다는 내용이 흥미를 더한다.
베풂의 법칙┃김주수 지음┃비움과소통┃1만2000원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