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그림에 담아낸 ‘코로나19 고통과 갈등 치유’의 화두
매화 그림에 담아낸 ‘코로나19 고통과 갈등 치유’의 화두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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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성보박물관, 다음달 24일까지 김양수 개인전 ‘아 매화불이다’
▲ ‘아 매화불이다’, 137×298cm. 사진 제공 통도사성보박물관.
▲ ‘아 매화불이다’, 137×298cm. 사진 제공 통도사성보박물관.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은 2월 3일부터 24일까지 한국화가 김양수 화백의 개인전 ‘아 매화불이다’를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400호 대작부터 10호 소품까지 김 화백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매화 그림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 화백은 “매화는 겨울바람을 견뎌내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예로부터 인내와 극복을 상징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단절과 봉쇄가 3년째 이어지는 봄을 맞으며 세상을 뒤덮고 있는 고통과 갈등에 대한 치유의 화두를 매화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신성한 자연과 생명에 녹아내린 정신성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김 화백은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미술학부와 성신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교에서 벽화를 전공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김 화백은 2018년 고향 진도로 귀향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내 속 뜰에도 상사화가 피고 진다》(2008년), 《고요를 본다》(2010년), 《함께 걸어요》(2015년), 《새별 별에게 꽃을 전하는 마음》(2017년) 등 시화집이 있다.

문의. 055)384-0010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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