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식 회장의 대승기신론 통해 본 ‘능엄경’·‘원각경’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능엄경>과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원각경>이 책 출간과 함께 디지털로 출시됐다.
책은 전종식 회장(대승기신론연구회)이 2010년과 2008년 처음 펴냈다. 대승기신론 이론을 통해 능엄경·원각경을 풀이한 책들에는 한자 원문과 함께 한글 주석과 영어 해설을 수록했다.
<능엄경>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이다. 음녀 마등가에 홀린 아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참마음이 어디 있는지를 밝힌 경이다. 이 책은 이를 대승기신론으로 조명하여 주석하고 있으며, 인간의 6가지 감각 기관인 육근(六根)-눈, 귀, 코, 혀, 몸, 뜻-의 우열을 다룸으로써 우리의 참마음이 어디 있는지 깨닫게 하고 육근이 깨끗해 질 수 있도록 올바른 수행의 길로 인도한다.
<원각경>은 문수보살, 보현보살, 보안보살, 금강장보살, 미륵보살, 청정혜보살, 위덕자재보살, 변음보살, 정제업장보살, 보각보살장, 원각보살장 등 12명의 큰 보살과 권속 10만여 명과 자리한 자리에서 불타와 12명 보살과의 대화를 통해 원각(圓覺)의 자리를 설한 경전이다. 원각(圓覺)-부처의 원만한 깨달음-이라는 궁극적 자리에 이르는 수행의 방편과 그 궁극의 자리가 어떠한 것인가를 상세히 조명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전자책들은 <원각경> <금강경> <육조단경> <대승기신론 정해> <대승기신론 의기> 등 ‘대승기신론시리즈’ 여섯 권 가운데 두 권이다.
책을 펴낸 도서출판 예학은 “<금강경> <육조단경> <대승기신론 정해> <대승기신론 의기>도 함께 전자책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불교학도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불도에 정진하고 있을 후학들에게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보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능엄경┃전종식┃예학┃3만9000원(전자책 2만7300원)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원각경┃전종식┃예학┃3만원(전자책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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