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해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을 제정해 연 2회 시행하고 있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제4기(2022년 상반기) 수상자(단체)를 선정해 3월 10일 오후 2시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증서를 수여받은 수상자(단체)는 86명(동아리)으로 지급된 장학지원금 총액은 2억 1600만 원이다.
이날 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 대표 1인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미참석 수상자(동아리)에게는 전자우편으로 증서를 전달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지난 1월 공고 후 접수된 116건의 지원자(동아리)를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벌여 대학생 34명과 대학원생 11명 등 불자상 45명, 초·중·고교와 대학교, 대학원의 41개 불교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불자상을 수상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는 각 300만 원, 초등학교 불교동아리에는 50만 원, 중·고등학교 불교동아리에 각 150만 원, 대학교와 대학원 불교동아리에는 각 150만 원의 장학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또 선정된 불교동아리 지도교수(교사)에게도 각각 50만 원을 지원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법회와 신행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 청소년, 청년 불자이 꾸준하게 정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학비 및 활동비를 지원했다. 동아리의 경우는 3기에 비해 장학지원금을 각 50만 원씩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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