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국불교의 역동성' 주제, 자현 문광 스님 등 발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나눔의집과 지구촌공생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불교 사회 활동에 헌신했던 월주 스님(1935~2021)을 추모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정덕 스님)은 22일 오후 오후 1시 동국대 중강당에서 월주 스님의 사상과 실천을 조명하는 '근현대 한국불교의 역동성' 주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월주 스님 상좌인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성우 스님(동국대 이사장), 일원 스님(금산사 주지)이 치사와 축사를 한다.
▷자현 스님(중앙승가대)이 '초기 금산사 계율과 신앙에 대한 태공 월주의 계승 및 구현' ▷문광 스님(동국대 HK+사업단)이 '태공 월주의 미륵 사상과 요익중생' ▷김자현 박사(동국대 HK+사업단)가 '금산사의 성보문화재를 통해 본 한국불교의 사상흐름과 태공 월주의 보살행' ▷김지연 박사(동국대 HK+사업단)가 '<대승기신론>의 일심과 수행관에 비춰본 태공 월주의 공생관과 사회활동' ▷조기룡 박사(동국대 불교학술원)가 '신불교사회운동으로서 깨달음의 사회화운동' ▷문현공 교수(동국대 불교학부)가 '태공월주의 생사관'을 발표한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 정덕 스님은 "한국불교계 큰스승으로 조계종단 개혁을 이끌고 요익중생의 보살행을 몸소 실천했던 태고당 월주 대종사 1주기를 추모하면서 큰스님 사상을 널리 선양하고 높은 가르침을 계승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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