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렙]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19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텃밭 가꾸기’ 교육을 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북부교육지원청 자연체험학습장 토지 99㎡를 특수교육대상학생 10가족에게 나누어 분양했다.
토지를 분양받은 가족들은 도시농업전문가에게 작물 재배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으며 가족텃밭을 가꾸게 된다.
교육은 주 1회로 텃밭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가족만의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4월 19일 진행한 첫 시간에는 분양한 땅에 배양토를 섞어 흙을 뒤엎고 고랑을 만드는 작업과 상추, 토마토 등 여러 작물의 씨나 모종 심는 방법을 교육했다.
전병식 북부교육장은 “가족텃밭 가꾸기에 참여하는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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