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3일부터 ‘지구공동체를 위한 과학기술’이란 주제로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인류를 포함해 여러 지구 생명체의 안녕 및 공존을 위해 쌓아 올린 다방면의 과학기술과 그 이면의 고민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7, 8월을 제외하고 총 12회 운영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 유료 참여 및 유튜브 채널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강연은 크게 연구자 강연과 저자 강연, 그리고 화제중심 전문가 강연으로 나뉜다.
연구자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명지대학교,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자들이 적정기술, 지능형 도시 기술, 돌봄·치유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미래 이동수단 기술 등을 소개한다.
저자 강연에서는 ‘내 생애 중력에 맞서’를 시작으로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안녕하세요, 비인간 동물님들’,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의 저서 소개를 통해 지구공동체를 위한 과학기술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본다.
화제 중심 전문가 강연에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주도하는 다양한 우주탐사를 주제로 우주를 향한 우리나라의 이상과 노력을 살펴본다.
올해는 강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출연자 간 대화 시간 및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 편성하고 유튜브 생중계와 현장 방청을 동시 진행해 강연자와 청중 간 더욱 활발한 소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이번 과학소통강연을 통해 사회와 교류하며 발전하는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동시에 하나의 지구를 공유했다는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