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제25대 회장 후보로 고영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백도수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확정됐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제25대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3일 오후 6시 제2차 회의를 열어 입후보자 자격을 심의하고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
고영섭 후보는 ‘입후보 소견서’에서 “불교학이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 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보편학으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한다”며, △한국불교학회 총서 간행 △불교역사, 불교철학을 아우르는 ‘불교학 시민강좌’ 개설 △ 학술지 《한국불교학》의 질적 제고 △한국 인문학계의 대표학회로서 위상과 지위 공고히 함 등을 공약했다.
백도수 후보는 소견서에서 “학회의 일방적인 운영과 활동이 전체 회원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고 승가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며 한국불교학회의 장래 발전에 전해하고 있음을 여러 회원을 전해 들었다.”며, △신뢰받는 학회 △배우는 학회 △연구하는 학회 △가르치는 학회를 만들고, 한국불교학의 연구결과를 세계에 공유하고 홍보하겠다고 공약했다.
학회장 선거는 4월 29일 오후 5시 동국대학교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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