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내용 특징 고찰 학술대회 개최
‘삼국유사’ 내용 특징 고찰 학술대회 개최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4.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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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06-4호 ‘삼국유사 권4~5’중 의상전교 조. 사진 제공 문화재청.
국보 제306-4호 ‘삼국유사 권4~5’중 의상전교 조. 사진 제공 문화재청.

고대 한국불교사 연구의 중요 텍스트인 《삼국유사》의 중심 내용과 특징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고대 한국불교사 연구의 중요 텍스트인 《삼국유사》의 중심 내용과 특징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한국불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Ⅳ : 한국인의 경전 《삼국유사》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을 주제로 4월 29일 오전 9시 동국대학교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2022년 봄철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기조 발표 ‘《삼국유사》의 인간관과 세계관’을 시작으로 △《삼국유사》 왕력의 내용과 특징(남무희·국민대 / 논평 오경후·동국대) △《삼국유사》 <기이> 1의 내용과 특징(조경철·연세대 / 논평 문무왕·동명대) △《삼국유사》 <기이> 2의 내용과 특징(박미선·명지대 / 논평 최건업·동방문화대학원대) △《삼국유사》 <흥법>의 내용과 특징(이성운·동방문화대학원대 / 논평 계미향·한국불교선리연구원) △《삼국유사》 <탑상>의 내용과 특징(김진숙·중원대 / 논평 유근자·동국대) △《삼국유사》 <감통>의 내용과 특징(장정태·삼국유사연구원 / 논평 조인숙·조계종 불학연구소) △《삼국유사》 <신주>의 내용과 특징(옥나영·훅명여대 / 논평 이우정·동국대) △《삼국유사》 <의해>의 내용과 특징(고영섭·동국대 / 논평 배금란·서울대) △《삼국유사》 <피은>의 내용과 특징(명계환·동국대 / 논평 박경미·동국대) △《삼국유사》 <효선>의 내용과 특징(신선혜·호남대 / 논평 이서련·동국대) 등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자유주제 공모 논문 발표도 진행된다. 동국대학교 혜화관 320호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자유주제 공모 논문 발표회에서는 박상국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세계 최초의 목판본과 금속활자본’을 기조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황 원효의 중도관 연구(김은서·동국대 / 논평 김영일·동국대) △경허의 수선결사(홍현지·경허연구소 / 논평 한상길·동국대) △《관경》을 통해 본 중년 재가불교여성운동의 현재성 함의(황선미 / 논평 민정희·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천성산 터널 반대운동을 통해 본 종교 거버넌스의 필요성과 가능성(이명호·경희대 / 논평 장성우·동국대) △초등학생 인성교육을 우한 어린이법회 프로그램 연구(명현 / 논평 권선향·서울 삼선초교)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낮 12시 30분부터 제5회 성운하교술상 시상식과 수상작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와 수상작은 △배금란(서울대) ‘토함산 석굴암(石窟庵)의 종교 상징적 의미 연구 – 십일면관음의 위상과 기능을 중심으로’ △도욱 ‘한국 미타(彌陀) 염불 신앙에 대한 고찰 -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과 금강산 건봉사 사례를 중심으로’ △김은영(동국대) ‘이근원통(耳根圓通) 수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이론적 고찰 - 《능엄경》을 중심으로’이다.

또 학술대회가 끝난 오후 5시부터는 고순청세미나실에서 신임회장 선출과 법인이사, 감사를 위촉할 한국불교학회 임시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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